[사망진단서] 총기 사고

외부적인 원인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였거나 그 역할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
총기 사고

40세 남자가 총기 사고로 병원에 실려 왔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가슴과 오른팔에서 총창이 한 개씩 발견되었는데, 가슴에서는 심장을 관통하였다. 오른팔에서는 뼈나 주요 동맥의 손상 없이 근육층이 관통되어 있었다.

이 사례에서는 사망에 중요하게 작용한 손상 부위를 비교적 쉽게 판단할 수 있었다. 만약 생명 유지에 중요한 여러 부위에 치명적인 손상이 발생하였다면 이들을 함께 기록하여도 된다. 예를 들어 심장과 뇌에 총창이 있었다면 ‘가슴과 머리 손상’ 내지 ‘심장과 뇌의 총창’이라고 적으면 된다. 개별적으로는 사인이 되기에 부족해보이지만 손상의 수가 많아 사망에 이르렀을 것으로 보이는 경우에도 손상이 발생한 부위들을 함께 적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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