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수술
백내장수술 후 수정체 후낭이 파열되었습니다.
저희 아버지(50대)는 백내장 진단 후 우안 초음파 수정체 유화술 및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중 섬모체 소대 해리 및 수정체 후낭이 파열되었고, 염증이 발생되었지만 상급병원으로 전원 조치되지 않았습니다. 후유증 및 부작용에 대한 설명도 없었으며 담당의사의 술기 미흡으로 인해 이런 일이 발생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안과에 책임을 묻고 싶습니다.
백내장 수술 전 후유증 발생에 대한 설명 의무 위반에 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백내장은 수정체의 혼탁으로 인해 사물이 뿌옇게 보이게 되는 질환입니다. 혼탁 부위에 따라 후극, 후낭하피질혼탁, 피질, 총판, 핵백내장으로 분류됩니다. 또한 약물치료만으로는 혼탁이 발생한 수정체가 다시 맑아지지 않습니다. 수술은 백내장이 생긴 수정체를 흡인하고, 그 자리에 영구적인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시행됩니다. 수술 후 1~4주 동안은 항생제, 항염증제 등 점안 약을 사용합니다.
백내장 수술 시 후낭 파열은 드물지 않게 발생될 수 있으며 처치가 중요합니다. 백내장 수술치료와 그 치료에 따른 후유증 및 수술치료를 받지 아니할 경우 초래될 결과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며 수술도중에 수정체 후낭이 파열될 그 가능성에 대하여도 설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설명 의무 위반 여부와 수술과정 상의 의료 행위의 적절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관련판례
우리 원 조정사건 2014. 1. 28. 조정결정
노인성 백내장으로 수술 후 시력저하 및 황반 변성, 망막전막 발생 관련,
① 세극등 현미경 검사 및 산동 검사 진행 후 노년성핵 백내장 진단
② 이후 백내장 수술에 대해 상담함. 노인성 황반 변성이 관찰되어 수술 후 시력저하 가능성을 설명하고 합병증 예방 목적의 수술임을 설명함
③ 수술 2주 후 환자 증상에 의해 형광 안저촬영 검사 시행 후 망막전막 의심 후 대학병원 검사 권유한 건으로
수술 후 신청인에게 발생한 증상은 거짓원공을 동반한 망막전막증에 의한 변형시로 판단되며, 망막전막증의 원인으로는 건강한 노인에게 특발성으로 발생하여, 치료 후에도 발생함.
또한 수술 후 발생한 망막전막은 백내장 수술의 합병증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여 백내장 수술상의 과실이 있다고 보기가 어려우며 백내장 수술과 망막전증과의 연관성도 없는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