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고] 타석증

각막손상

타석증으로 수술 후 각막이 손상되었습니다

저는(30대/남) 타석증 진단으로 침샘의 돌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우안에 극심한 통증이 발생되어 검 사결과 각막 손상으로 진단받고 치료를 시행하였습니다. 병원의 법무팀과 보상 요구에 대해 협의 중에 있지만 절충이 잘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각막 손상은 여러 가지 요인들에 의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타석증이란 침을 생산하는 기관인 침샘, 침샘관, 타액선에 석회물질이 생겨 침의 통로가 막혀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침이 나오는 통로가 막혀 막힌 부위의 안쪽인 침샘부위가 붓고 통증을 유발하며 80% 정도가 턱밑샘에서 생깁니다. 진단은 시진과 촉진으로 시행하며 촉진으로 진단하기 어려운 타액선 내 타석의 경우는 CT 촬영을 실시합니다. CT 촬영에서도 나타나지 않는 타석은 타액선관 조영술을 시행합니다. 그 이외에도 침샘이나 침샘관 주의는 초음파 검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구강을 청결히 하여 소독용 구강 가글액을 이용한 보전적 치료를 원칙으로 하며 타석이 침샘관 시작점이나 침샘 내부에 위치하는 경우에는 전신마취를 하고 경부 절개를 통해 침샘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각막 손상은 안구 건조로 인한 상처, 각막의 장기간 노출, 긁거나 찌를 경우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하여 발생될 수 있어 환자의 기여도 유무와 각막손상과 타석증 수술과의 연관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의료중재원에 조정 신청을 통하여 적절한 판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관련판례

우리 원 조정사건 2017. 12. 22. 조정합의
골반 강내 종양으로 전신마취하에 복강경하 장간막종양절제술 후 치아파절 발생 관련, ① 마취 전 의치는 있으나 흔들림은 없었던 것으로 평가 ② 구강 인두 기도기 사용하지 않고 코를 통해 식도로 삽입되는 기구 사용 ③ 산소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 막기 위해 bite block 치아 부위에 설치한 건으로 기관 내 삽관 후 전신마취가 진행되는 수술에서 마취 유도와 유지, 각성 시에는 무엇보다도 환자의 안전과 기도유지 및 산소포화도 유지와 활력 징후 정상 유지가 최우선이므로 불가피하게 치아 손상이 일어날 수 있고 본 경우처럼 손상 가능성이 높은 의치를 가지고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마취유도와 유지 시의치의 손상을 막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하여도 치아의 손상 가능성이 높음. 따라서 본 경우처럼 마취 동의서에 치아손상 가능성이 높음을 설명, 경고 후 환자의 동의가 이루어진 경우에 한하여 전신마취와 수술을 시행하므로 의사의 과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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